"K-엔터 글로벌 표준 세울 것"… KHS에이전시, 창립 1주년 앞두고 시장 안착
2026. 06.24(수) 10:06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 스타일의 토탈 탤런트 에이전시를 표방하는 KHS에이전시(KHS)가 창립 1주년을 앞두고 대형 아티스트 및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CJ ENM 대표이사이자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출신의 강호성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KHS는 배우 이영애, 최명길, 황정음과 가수 옥주현, 바다, 홍진영, 루나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여기에 임순례, 이병헌, 손재곤 감독과 조윤영, 조명진 작가, 그리고 노희영, 고덕호, 올리비아 등 전문가 셀럽까지 영입하며 전방위적인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이에 더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케이플러스 등 대형 기획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IP 비즈니스에 시동을 걸었다.

KHS의 가장 큰 무기는 전통적인 대중문화 예술인에만 머무르지 않고 감독, 작가, 인플루언서, 지식인, 기업가 등 사회적 영향력을 지닌 '퍼블릭 피규어(Public Figure)' 전체를 하나의 고부가가치 IP로 다룬다는 점이다. 이들의 해외 진출 계약, 홍보 마케팅, 이미지 브랜딩, 리스크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한다.

특히 KHS가 내세운 '투 트랙(Two-Track)' 상생 모델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기존 기획사들의 고유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파트를 분담해 시너지를 내는 구조다. 대표적인 예로 배우 이영애의 경우 기존 1인 기획사가 현장 매니지먼트와 일상 활동을 케어하고, KHS는 글로벌 프로젝트 계약과 IP 사업 및 리스크 관리 등 에이전시 본연의 업무를 전담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기존 소속사가 있는 아티스트도 필요에 따라 KHS와 별도 계약을 맺고 전문적인 지원을 수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아울러 기업 클라이언트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역할도 수행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나 케이플러스 같은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해외 유수 에이전시 네트워크를 가동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캠페인 유치와 IP 기반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강호성 KHS 대표는 "KHS는 기존 매니지먼트사와 경쟁이 아닌,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클라이언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상생형 협업 모델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우, 가수, 감독, 작가, 기업인, 지식인 등 다양한 분야의 공인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토털 에이전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외 전문 네트워크를 연결해 K-콘텐츠와 K-탤런트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표준 협업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KHS는 앞으로도 다양한 크리에이터 및 전문가 집단과의 협업 범위를 넓혀가며 글로벌 에이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KHS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HS에이전시]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