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손흥민 교체 논란에 "억지 어그로, 선수들 상처" 소신 발언
2026. 06.23(화)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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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홍명보호의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을 향한 일부 비판 여론에 불쾌감을 표했다.

안정환은 22일 틱톡 예능 '티키티키타카타카토크토크쇼' 공식 채널 영상에 김남일과 함께 출연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전을 분석했다. 체코를 2대 1로 이긴 한국은 멕시코에 0대 1로 패했으며, 오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멕시코전 직후 홍명보 감독이 후반 11분 손흥민을 교체아웃 시킨 것을 두고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한국은 조규성, 양현준, 엄지성 등을 투입했으나 동점골을 넣지 못했고, 이에 교체 시점이 너무 일라 공격 핵심을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과 관련해 안정환은 "'왜 손흥민을 일찍 뺐냐'(라고 한다). 만약에 조규성 헤딩 골이 들어가서 봐라. 그러면 '와 역시!' 이거다"라며 손뼉을 치는 제스처를 보였다. 이어 "무턱대고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며 "제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고 꼬짚었다.

이어 안정환은 "일반 축구 팬은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되지도 않는 것들이 이상하게 떠들더라. 난 우리 대표팀 편이지 홍명보 감독 편이 아니다"라며 "후배들이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면 되지도 않은 그런 걸로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 언행) 끌려고 하는 게 정말 꼴 보기 싫다"며 "너무 보기 안 좋고 (그런 말 듣는) 선수들도 상처받는다"고 강조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치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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