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의 신' 박서진 콘서트, 잠실 시위 여파로 취소
2026. 06.23(화)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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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박서진의 전국투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었던 서울 앙코르 콘서트가 현장 인근 시위 여파로 결국 무산됐다.

소속사 장구의신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박서진의 서울 앙코르 공연을 취소한다"라며 "공연장 변경이나 일정 조율 등 다각도의 대안을 모색했으나, 운영 여건과 시스템상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MBN '현역가왕2' 우승 이후 6개월간 이어진 박서진 전국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무대로, 오는 7월 4일과 5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경기장 일대가 통제됐고, 관객 안전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공연이 무산됐다.

해당 시위 여파로 올림픽공원 내 다른 행사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하이브의 '위버스콘'은 관객 동선을 전면 수정했고,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장소를 일산 킨텍스로 급히 변경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역시 기존 핸드볼경기장과 88잔디마당 대신 88호수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로 무대를 옮겨 행사를 치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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