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리랑', 美 롤링스톤· 英 NME '2026년 최고의 앨범' 선정
2026. 06.23(화)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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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전 세계 주요 외신들로부터 올해 상반기 최고의 명반으로 꼽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대중문화 매체 컴플렉스(Complex)를 시작으로 15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 16일 영국 유명 음악 매체 NME가 연이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아리랑'을 '2026년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했다.

롤링스톤은 "2026년 글로벌 음악 시장의 가장 큰 뉴스는 단연 방탄소년단의 컴백"이라며 "이들은 '아리랑'을 통해 한국적인 색채를 음악으로 훌륭하게 구현했다"라고 극찬했다. NME 역시 방탄소년단을 "세상에서 가장 큰 보이밴드"라고 치켜세우며 "이들이 언제나 잘해왔던 작업, 즉 고국의 문화적 유산과 글로벌한 음악적 영향력을 정교하게 혼합하는 역량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영역으로 멋지게 돌아왔다"라고 심도 있게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대표 일간지 텔레그래프(The Telegraph)도 '2026년 현재까지 발매된 최고의 앨범'에 '아리랑'을 포함시키며 "방탄소년단은 K-팝의 얼굴이다. 힙합 뿌리로 돌아와 한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음악에 적극 녹였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살롱(Salon) 역시 음반의 역동적인 사운드에 주목, 멤버들을 성숙한 아티스트이자 뛰어난 스토리텔러로 추켜세우며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낙점했다.

신보의 수록곡들을 향한 외신들의 찬사도 뜨겁다. 컴플렉스는 "'훌리건(Hooligan)'은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준 작품이었고, '2.0'은 팀의 행보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졌던 이들마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라고 전했다. NME는 앨범에서 꼭 들어야 할 대표곡으로 수록곡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를 꼽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는 2026년 상반기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스윔(SWIM)'과 'Hooligan'을 선정하며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데 능숙하다. 거친 힙합 비트에 맞춰 복잡한 랩을 쏟아내 이들의 진가를 보여준다"라고 팀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경의를 표했다.

한편, 역대급 호평 속에서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유럽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월드 투어는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총 88회 개최 규모로 진행되며, 이는 K-팝 아티스트 역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향후 일본과 중동 지역의 공연 일정까지 추가로 예고되어 있어 투어의 전체적인 규모는 한층 더 압도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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