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정수, '정경호 복사판' 정을영 PD 공개 "가족 마찰 피하려 혼인신고 안 해 [TV온에어]
2026. 06.22(월)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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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박정수가 정을영 PD와 25년 동안 법적 절차 없이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 온 속내를 공개했다.

박정수는 지난 21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50세 시기였던 2001년 정 감독과 첫 인연을 맺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박정수는 본인 소유의 5층 짜리 거주지 겸 작업실 건물을 소개해주며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정을영 PD와 아들이자 배우 정경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건물을 소개하며 "우리 영감(정을영 감독) 작업실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긴 세월 동안 굳건한 신뢰와 애정을 유지하고 있다. 박정수는 갈등이 생긴 상황에서도 좋은 음식을 접하면 배우자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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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상 혼인을 진행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는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라는 결혼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양가 간의 감정 대립이나 갈등에 대한 부담감이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가족 간의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법적 구속력보다 현재의 사실혼 형태를 유지해 왔다는 취지다.

박정수는 직접 정을영 PD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아들 정경호와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박정수는 "얘는 지 아빠랑 똑같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닮아간다. 똑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정수는 압구정의 백화점의 명품관이 보이는 럭셔리한 건물의 테라스까지 공개하며 부러움을 자아냈고, 자신이 '트민할'(트렌드에 민감한 할머니)라며 각종 신상 간식들을 내왔다.

한편 정을영 PD는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연출한 방송 연출가이며 배우 정경호의 부친이기도 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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