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조심하세요" 나나, 강도 뼈 때리는 수상 소감 [이슈&톡]
2026. 06.21(일) 18:56
나나
나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시상식에서 자신의 강도 피해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재치 있는 수상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KISF 2026)'에서 드라마 '클라이맥스'로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나나는 "좋은 날씨에 좋은 공간에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상을 받았을 때 가장 기뻐할 분은 이지원 감독님일 것 같다. 감독님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연기를 하면서 좋은 연기와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다짐한 나나. 특히 그는 소감 말미 "항상 건강하시고, 도둑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한마디에 현장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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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

이는 나나가 지난해 겪은 자택 강도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이다. 당시 한 30대 남성은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를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1심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지만, 피고인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나나 역시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의 태도를 지적하며 "시간낭비"라는 심경을 남긴 바 있다.

한편 나나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가제)'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마 데레사' 출연을 검토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ISF 2026, 박신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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