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허남준 '멋진 신세계', 11.8% 최고 기록 종영 [시청률]
2026. 06.21(일) 09:15
SBS 멋진 신세계, 허남준 임지연
SBS 멋진 신세계, 허남준 임지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멋진 신세계'가 임지연과 허남준의 운명적인 사랑을 아름다운 해피엔딩으로 완성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최종회에서는 신서리(임지연)와 차세계(허남준)가 전생의 비극적인 인연을 극복하고 21세기에서 다시 만나 새로운 시작을 맞았다.

마지막 회는 최고 시청률 14.1%, 수도권·전국 11.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이와 함께 동시간대 1위, 토요일 및 주간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고,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5.6%까지 치솟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서리는 세계를 살리기 위해 다시 조선 시대로 향했다. 그는 안종(장승조)의 계략으로 위험에 처한 대군 이현(허남준)을 찾아가 "자가께서 살아야 그 사람도 삽니다"라며 세계를 향한 진심을 전했고, 결국 현을 대신해 화살을 맞은 뒤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현대에서 깨어난 세계는 서리가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리는 운명의 고리를 끊는 과정에서 기억을 잃은 채 무의 공간에 머물러 있었고, 세계는 이현의 일기를 통해 자신이 꿔온 꿈이 모두 진실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그만 기다리게 하면 안 될까. 돌아와 그만"이라며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고, 세계의 간절한 목소리는 결국 서리를 현실로 이끌었다.

오뉴월에 서리가 내리는 기적 같은 날, 두 사람은 다시 마주했다. 서리는 세계에게 백년해로를 약속하며 영원한 계약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마침내 오랜 시간 이어진 운명을 완성했다.

조선 시대의 강단심(임지연)과 이현 역시 각자의 삶을 선택하며 또 다른 행복을 맞았다. 또한 최문도(장승조)의 악행이 응징되고, 백광남(김민석), 윤지효(이세희), 모태희(채서안) 역시 저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한 사람의 온기가, 딱 한 걸음의 용기가 결국은 삶을 살게 한다. 살아내기만 하면 멋진 신세계가 펼쳐질 거라고 장담할게"라는 서리와 세계의 내레이션은 작품이 전하고자 했던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며 긴 여정을 마쳤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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