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매주 연재되는 [위클리] 시리즈는 티브이데일리 취재 기자들이 한 주 동안 연예계를 달군 인물, 콘텐츠, 이슈 등을 꼽아 논평하는 코너입니다. 개인적인 주관이 담겨있습니다.
한서율 기자 - '학폭 논란' 김가람, 배우로 재데뷔… 신뢰 회복될까
데뷔 직후 터진 학폭 논란으로 팀을 떠나야 했던 김가람이 자숙의 시간을 거쳐 배우라는 새로운 명함을 들고 대중 앞에 다시 섰다.
소속사는 연기를 향한 그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치켜세우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차갑게 식어버린 대중의 신뢰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과거를 딛고 일어서려는 한 개인의 노력과 성실한 태도를 면죄부로 삼기에는, 김가람이 짊어진 과거의 무게가 너무나도 무겁기 때문이다.
5호 처분이라는 명백한 주홍글씨가 새겨진 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4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그의 복귀 선언과 동시에 온라인 공간은 또다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물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대중이 느끼는 거부감의 크기는 여전히 압도적이다.
논란의 꼬리표를 떼지 못한 채 감행한 이 무모한 도전이 대중에게 어떤 결과로 받아들여질지, 여론의 냉혹한 시선이 그를 향하고 있다.
 |
| 남궁민 진아름 |
최하나 기자 - 남궁민♥진아름, 결혼 4년만 부모 된다
배우 남궁민과 진아름 부부가 부모가 된다.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남궁민이 연출한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다. 이후 7년간의 굳건한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결혼에 골인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영역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말을 아끼면서도, 부부에게 찾아온 소중한 축복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 허영만 |
황서연 기자 - 허영만 화백, 갑작스러운 빈자리
만화가 허영만이 낙상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채 한 달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만 측은 지난 17일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넘어지는 사고로 중환자실에 이송돼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019년 첫 방송 이후 7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시즌1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최종회는 오는 21일 방영된다. 허영만 측은 "7년간 함께해온 제작진과 출연진,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령의 나이에 꾸준히 작품 활동과 방송을 이어오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던 허영만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
| 리센느 |
김진석 기자 - 리센느, 2년 만의 역주행 신화... '엠카' 무대 소환 완료
그룹 리센느가 음원 차트 역주행 열풍에 힘입어 지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스테이지에 올랐다.
2024년 8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씬드롬(SCENEDROME)'의 타이틀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을 갸루 콘셉트로 재해석해 선보인 이들의 무대는, 발매 2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다시 섰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뜻깊은 감동을 안겼다. 앞서 많은 리마인(팬덤명)은 리센느의 역주행과 2년 만에 서는 음악방송 무대의 녹화가 종료된 후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역주행의 도화선은 멤버 원이의 활약이었다.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탄생한 "거제 야호"라는 멘트가 숏폼을 타고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이것이 2년 전 발표곡인 '러브 어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대중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러브 어택'은 멜론 TOP100 차트에서 최고 순위 5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리센느의 인기 비결은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영리하게 활용한 콘텐츠 전략에 있다. 원이를 필두로 미나미, 제나, 리브, 메이 등 각 멤버의 인간적인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콘텐츠들이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원이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95만 4000명을 넘어섰고, 리센느는 이러한 화제성을 발판 삼아 거제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음악적 성취까지 증명해 낸 리센느는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예능 출연과 더불어 7월에는 데뷔 후 첫 리메이크 싱글 발매를 예고하며 컴백 준비를 마쳤다. 향기를 통해 장면을 떠올리게 하겠다는 데뷔 포부처럼, 리센느가 이번 열풍을 발판 삼아 올여름 가요계를 어떤 향으로 물들일지 기대가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