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입대→단체로 소속사 이적해 정규 컴백…온앤오프, 가족이라 가능했다 [종합]
2026. 06.17(수) 16:54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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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정규 2집으로 돌아왔다.

온앤오프(효진, 이션, 승준, 와이엇, 민균, 유토)의 정규 2집 Part.2 '온앤오프:마이 셀프(ONF:MY SELF)'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온앤오프:마이 셀프'는 지난해 공개한 정규 2집 Part1 '온앤오프:마이 아이덴티티(ONF:MY IDENTITY)'의 서사와 이어진다. 지난 앨범에서 꿈을 쫓는 여행자로서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나아갈 힘을 전했던 온앤오프. 이번 '온앤오프:마이 셀프'는 여정 끝에서 스스로 선택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온앤오프:마이 셀프'는 타이틀곡 '오픈 더 도어(Open The Door)'를 포함한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오픈 더 도어'는 불안한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기 직전 찰나의 순간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녹여냈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넓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온앤오프의 보컬이 맞물리며, 색다른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승준은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멤버들, 회사 직원분들이 정말 많이 고생해 줬다. 저희의 모습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보여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더 설레고, 만들어놓은 걸 많은 분들에게 보여줄 생각에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밝혔다. 민균은 "무엇보다 정규 2집을 발매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같은 마음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저희 진심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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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앤오프 멤버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리더 승준은 앨범 기획 전반에 참여해 온앤오프의 서사를 담아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유토는 퍼포먼스 디렉터를 맡았으며, 와이엇과 민균은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온앤오프만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또렷하게 완성했다.

승준은 "와이엇과 민균은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이션은 의상 제작 관련해서 의견을 많이 냈고, 유토는 퍼포먼스 부분에 많은 의견을 내는 등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참여해서 만들었다"고 밝혔고, 와이엇은 "효진은 멤버들의 보컬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줬다. 녹음할 때도 어떤 포인트를 살릴지 추천을 해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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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온앤오프가 소속사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온앤오프는 지난 1월 W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후 신생 기획사 케이아이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승준은 "이전 회사에서 굉장히 오랜 시간 여정을 함께 했고, 그 안에서 배움과 좋았던 기억도 많이 간직하고 있지만, 저희의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됐고, 멤버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하지만 의견을 하나로 맞추고, 우리가 하고 싶은, 만들고 싶은 미래를 찾아보자는 얘기를 많이 하면서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와이엇은 멤버 승준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그는 "저희가 사실 온앤오프로써 뚜렷한 목표가 많았는데, 더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다. 그런데 승준 형이 '너무 아깝지 않나' '우리 더 할 수 있다' '잘 버텨왔는데 더 못 버티겠나'라고 해줬다. 그 한마디가 멤버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라고 전했다.

유토는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한번 함께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고, 기존 회사에서 배움과 성장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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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군 입대부터 이번 소속사 이적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효진은 "저희가 목표가 다 같았다. 워낙 서로에 대한 신뢰도가 깊고, 팀워크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다 같이 함께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그런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와이엇은 "오랜 기간 함께하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그러면서 정말 가족이 됐다. 이적을 한다 했을 때도 당연하게 함께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온앤오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온앤오프:마이 셀프'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효진은 "드디어 정규 2집이 발매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긴장도 되는데 많은 분들에게 앨범과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설렘을 드러냈고, 승준은 "온앤오프의 3막을 시작하는 앨범이다. 6명의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했으니 100%를 넘어 120%를 보여줄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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