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나는 솔로' 출연자 20기 정숙이 억대 연봉을 받던 직장을 갑작스럽게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고백했다.
정숙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에나분식'에 출연해 대기업 퇴사를 둘러싼 무성한 의혹들과 악성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성과급이랑 다 영끌해서 (연봉을) 1억 정도 받았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정숙은 이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회사를 그만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직장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악의적인 소문을 언급하며 "제가 회사를 떠밀리듯이 퇴사했다. 제가 회사 다닐 때 녹음기를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 말을 다 녹음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성희롱으로 신고하고 다닌다는 글이 게재됐기 때문이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정숙은 "그때부터 동료들도 저랑 안 친한 척하시더라. 회사 생활이 불가능했고 그만둔 뒤에 내 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만뒀다. 퇴사 후에도 회사를 잘렸다고 소문이 나더라"라고 씁쓸해했다.
그는 "보안이 철저한 회사라서 들어가자마자 카메라, 녹음이 다 막힌다. 녹음기 반입도 안 된다. 자기들도 안 되는 거 뻔히 알면서 그런 말을 남긴 것"이라며 "당시에 우울증이 왔었다. 내 생활이 현실과 분리되는 느낌이었고 사회가 많이 무서웠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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