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달도 따준다더니”…여신 와이프에 변심한 남편 (결혼지옥) [TV온에어]
2026. 06.16(화)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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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별도 달도 따 줄 것처럼 굴었던 남편은 여신 아내를 물고기로 잡자마자 태도가 변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젊은 야너두 부부 사연이 드러났다.

부부는 어린 나이에 첫 눈에 반해 가정을 꾸렸다. 남편은 SNS를 통해 아내에게 반해 대시했고 당시 남편은 24살, 아내는 28살이었다. 젊은 나이에 만난 만큼 뜨겁게 불타 올라 3일 만에 연애를 시작했고 혼전 임신으로 결혼해 슬하 두 아이를 뒀다.

역대급 비주얼의 청춘들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경상도 출신 남편이 무뚝뚝하고 육아는 나 몰라라, 자신에게도 무심하다면서 “늘 나를 죽일 듯이 노려본다”라면서 변한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극심한 상태였다.

아내는 “같이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인데, 사랑이 뭔지도 모르면서 나한테 결혼하자고 한 것”이라며 결국 제작진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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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절도 있었다. 남편은 “소라색 와이셔츠를 입었던 아내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자의 첫 인상에 대해 “처음엔 자상해 보였다”면서 과거와 지금은 다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딸을 돕기 위해 늘 장모가 방문했지만 남편은 그런 장모를 봐도 일언반구 말 없이 침묵으로만 일관했다. 불편한 침묵을 바라보던 소유진은 “저런 침묵, 진짜로 힘들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아내는 “남편이 일 갔다오면 어떤 말도 안 하고 혼자 방에 들어가서 폰만 본다”라며 많은 아내들의 평범한 고민을 심각하게 토로했다. 당연히 육아는 아내 독박이었다. 어린 아이들은 늘 칭얼거렸고 아빠가 어색한 딸은 아예 아빠와 눈맞춤도 하지 않는 상황이어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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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역시 아이들에게 전혀 살갑지 않았다. 아이들도 인사가 없었고 남편도 본 척 못 본 척 바깥으로 나갔다. 패널들은 “삼촌이 집에 잠깐 놀러온 분위기다”라고 기함했다.

아내는 “부부가 대화도 좀 많이 하고 스킨십도 해야 하잖냐. 말이라도 예쁘게 해주고, 표현이라도 해주려고 노력하면 안 되는지, 그런 걸 원하게 된다”라년 평범한 여자의 바람을 바랐다. 기본적인 소통조차 없는 상태였다.

오은영은 이 상황을 남편에게 추궁했다. 남편은 “저희가 부부싸움을 한 상태라서 저랬던 것 같다”고 말했고 장동민은 “이럴 때 괜히 경상도 남자라서 그렇다, 그런 얘기가 나오면 안 된다”라고 혀를 찼다.

남편은 몸으로 하는 일을 했다. 입주, 상가 청소 등 입주 청소 업체를 운영 중인 청년이었다. 늘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 역할이 부담스러운 탓일까. 그는 일에서는 모든 것을 “예스”라고 외쳤지만 집에서는 전혀 자상하거나 부지런하지 않았다. 그는 “집에서 좀 바뀐 건, 내가 입었던 옷 제자리에 거는 것”이라고 답해 모두를 기함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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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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