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운영하는 킨디라운지가 6월 둘째 주 주목해야 할 인디 음악 신보 4선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마운드미디어 tapes 소속 권소정의 EP 'Fort'다. 이 앨범은 사랑이 주는 희망과 불안, 현실과 이상의 간극 사이에서 자신을 보호할 마음의 요새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EP 'BORN' 이후 한층 깊어진 자아 수용과 사랑에 대한 섬세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노머시컴퍼니 소속 밴드 하즈는 세 번째 EP '괴이현상'을 발매했다. 전통 설화 속 괴이한 존재를 모티브로 삼은 이번 앨범은 '귀문', '악귀', '두억시니', 'Class Of Villain' 등 네 곡을 통해 어둠의 시대가 열리는 과정을 서사적으로 풀어냈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공포와 욕망, 지배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헉스뮤직 소속 유리킴은 데뷔 싱글 '푸르른 날들'을 선보였다. 프랑스에서 온 양평소녀라는 수식어로 화제를 모은 유리킴은,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청춘의 순간을 담백한 감성으로 노래했다.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빛나는 평범한 하루의 가치를 전한다.
미스틱스토리 소속 손태진은 리메이크 앨범 '여름 향수'로 돌아왔다. 오랜 시간 사랑받은 명곡을 손태진 특유의 깊은 보컬로 재해석했다. '하숙생', '노래하는 곳에', '사랑하리 (Duet With 나문희)'를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내세웠으며, 특히 배우 나문희와 함께한 '사랑하리'는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킨디라운지가 발행하는 인디 음악 전문 매거진인 킨디매거진은 이달 초 2026년 첫 호를 발행했다. 이번 호 커버는 민트페이퍼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원콩쿨 2026' 우승자인 싱어송라이터 구구가 장식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킨디라운지는 앞으로도 킨디매거진과 채널킨디를 통해 다채로운 인디 음악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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