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내 나라, 내 땅에서 공연하는 게 제일 즐거워" 13주년 뭉클 소감 (아리랑 인 부산) [TD현장]
2026. 06.13(토) 21:44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부산(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제이홉
[부산=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고향으로 돌아와 맞은 데뷔 13주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저녁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2회차 공연이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10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부산을 찾았다. 멤버들이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다 함께 무대에 섰던 장소이며, 특히 공연 둘째 날인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이기에 특별함이 더해진 무대였다. 12, 13일 양일 간 11만여 명의 글로벌 팬들이 공연장을 찾아 이들의 뜨거운 여정을 함께 했다.

이날 공연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랜덤 노래 섹션까지 마친 멤버들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진은 트레이드마크인 손키스로 인사를 건네며 "부산에서 마지막 날이다. 멤버들이 해외에서 공연을 하고 부산에서 공연하는 걸 그렇게 기대했는데, 기대한 순간이 이렇게 지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13년을 공식적으로 같이 보냈는데, 여러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좋게 버틸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진심으로 아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멤버들에게도 또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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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부산(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진

제이홉은 "6월 13일, 믿기지가 않는다. 여러분들과 함께한 지 13년이 됐다. 정말 놀랍다"며 "저희가 지금 투어를 하고 있지 않나, 해외에 나가보니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저희를 좋아해주시더라. 그래도 7명이 다 한국인 아니냐.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만큼 좋은 건 또 없다. 내 나라, 내 땅, 내 도시에서 공연하는 게 제일 즐겁다"고 했다.

부산 출신인 지민은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오늘 여기에 어렸을 적 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이 와 계신다. 초등학교 선생님들, 춤을 처음 알려주신 선생님도 와 계신다. 그분들 덕에 제가 어렸을 때 엇나가지 않고 올바르게 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십여 년의 시간 동안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덕에 멤버들이 잘 큰 것 같다. 앞으로도 같이할 게 너무 많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시고 같이 가보자"며 따뜻한 인사로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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