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13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현장으로 출국을 앞둔 이경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여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이경규는 "오랜만에 나왔는데 흐뭇하지 아니할 이유가 없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최근 불거졌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언급하며 "전혀 문제없다. 멀쩡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가 삶이라는 게 그렇지 않냐. 인생이 생로병사인데 생병사가 되면 안 된다"라며 노화와 질병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낙담하지 않겠다는 본인만의 인생관을 피력했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이경규의 태도를 재치 있게 지적했다. 유재석이 "여기는 미국이 아니지 않냐. 손을 빼라"라고 너스레를 떨자, 이경규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며 "선배가 손끝이 저리고 차가우시다. 그래서 넣었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후배 이윤석은 "선배가 건강이 나쁘지는 않으시지만 한참 혈기 왕성할 때보다는 체력이 조금 떨어지신다"라며 주머니에 손을 넣을 수밖에 없었던 이경규의 사정을 대변해 훈훈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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