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들의 동거 소동…'구기동 프렌즈'가 남긴 것들 [종영비화]
2026. 06.13(토)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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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갑내기 또래 연예인들의 동고동락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친밀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애초 예능에서 보기 쉽지 않았던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을 비롯해 도도한 미녀 배우 이다희의 인간적인 연애사까지, 이들의 진솔함은 팬들에게 하릴없이 웃음도 감동도 함께 전달했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가 최종회에서는 장도연,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이 구기동 하우스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여섯 멤버는 동거 생활을 통해 쌓은 추억을 되새겼고 연예인이기 전에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의 심경, 면면을 솔직히 전달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노크했다.

최종회에서는 장도연에 그간 식사를 책임졌던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호텔식 조식을 마련한 모습이 클로즈업 됐다. 그가 정성을 다하는 모습은 장도연의 반전 면모를 엿보게 했다. 더하여 40대인 이들은 '마육대(마흔 육상 대회)를 열었고, 여기엔 게스트 전소민, 이홍기, 신기루, 김대호까지 참여해 생기와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동고동락에 함께 한 출연자들의 진심이 최종회에 여운을 남겼다. 이다희는 함께한 모든 순간이 소중했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앞으로도 인연을 이어가자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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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동 프렌즈'는 오랜 기간 혼자 살아온 출연진들이 한집살이를 통해 타인과 일상을 공유하는 즐거움을 발견하는 과정을 예능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겼다. 가령 80년대생이라면 모를 수 없는 과거 '싸이월드'의 추억과 잔흔이 소재로 등장하며, 동세대 시청자들에게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특히 참여한 연예인들의 인간적 면면이 클로즈업 된 것은 고무적이다. 일본 아시아 프린스 수식어로 인기를 끈 장근석 등의 인간적인 캐릭터가 발견되면서 "장근석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호평이 오갔다.

같은 맥락에서 평소 작품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던 배우 이다희 등의 진솔한 인간적 면모도 반향을 불렀다. 이밖에 평소 예능에 자주 출연하던 배우 안재현, 엉뚱하고 발랄하고 순수한 배우 최다니엘, 개그우먼 장도연 등이 불어넣은 생기도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견인한 모양새다.

시청률 면에서도 퍽 선전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과 수도권 기준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하며 전 회차 동시간대 1위라는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0일 오픈해 총 10부작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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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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