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 딸 엄현경에 드러낸 집안 상처 (‘기쁜 우리 좋은 날’)
2026. 06.12(금)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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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혜옥, 모친에 대한 상흔을 드러냈다.

12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극본 남선혜·연출 이재상) 53회에서는 등장인물 조은애(엄현경)가 엄마 강연자(김혜옥)의 상처를 보듬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연자는 자신의 모친을 발견한 듯한 착시를 느끼면서, 딸 조은애의 손을 시장통에서 놓은 적이 있다. 은애는 연자가 그때 자기를 버린 게 아니라는 오해를 풀었고 외할머니에 대한 연자의 상처를 가늠하면서 “외할머니 찾아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연자는 “아니다. 그 사람은 날 정말로 버렸다. 자기 행복 찾겠다고 자기 자식 미련 없이 버린 사람이다”라며 “나한텐 엄마 같은 사람 없다. 그러니까 그런 말은 다시는 꺼내지 마라”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 사람은 이미 내 마음 속에서 죽은 사람”이라며 자신의 친모를 향한 애증을 드러내 조은애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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