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경력직’ 솔로남들과 ‘짝’ 출신 인기녀들이 첫 데이트를 진행하며 솔로민박의 러브라인을 뒤흔들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솔사계’에서는 본격적인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연애관을 탐색하고 속마음을 드러내는 남녀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자상함과 화기애애함도 잠시, 곳곳에서 반전 속내와 갈등이 터져 나오며 예측 불허의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데이트에서는 외견상 부드러웠던 분위기와 달리, 속마음 인터뷰에서 반전 결과가 속출했다. 먼저 17기 영수의 선택을 받은 여자 4호는 새우 껍질을 까주는 그의 자상함과 “가장 빨리 알아보고 싶었다”는 직진 고백을 받았다. 그러나 데이트 이후 인터뷰에서 여자 4호는 “말을 너무 잘해서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았다”며 거리감을 두었다.
모태솔로 12기 영철과 치킨 데이트를 즐긴 여자 2호는 연신 한숨을 쉬어야 했다. 영철은 “귀여워서 선택했다”, “결혼하기 좋은 남자”라며 어필했으나, 정작 여자 2호의 질문에는 연이어 동문서답을 남겼다. 이에 여자 2호는 “과연 내가 모태솔로를 만날 수 있을까. 더 이상 누군가를 가르치고 싶지 않다”며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1기 영호, 26기 영철과 ‘2:1 데이트’를 한 여자 1호 역시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두 남자의 적극적인 구애 속에 “관심 있는 세 분 중 두 분이 여기 있다”고 말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던 여자 1호는, 직후 인터뷰에서 “선택권이 있다면 사실 17기 영수 님을 택했을 것”이라며 속내를 숨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여자 5호를 둘러싼 7기 영호와 8기 영수의 자존심 싸움, 그리고 숙소 귀환 후 이어진 8기 영수의 파격적인 행보였다. 호프집 데이트 중 여자 5호가 7기 영호와 무려 40분간 깊은 대화를 나누자, 밖에서 대기하던 8기 영수의 인내심이 폭발했다. 차례가 오자마자 8기 영수는 “7기 영호와는 40분이나 하고 나랑은 5분만 하느냐. 이제 끝났다, 일어나자”며 급발진했고, 결국 두 사람의 대화는 5분 만에 파행으로 끝났다.
그러나 숙소 공용 거실로 돌아온 8기 영수는 무차별 플러팅을 가동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는 여자 3호에게 다가가 “맥주를 마시는데 자꾸 눈에 밟혔다”며 맹공격을 펼쳐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여자 2호에게까지 접근한 8기 영수는 “적극적이라면서 말만 하고 아무에게도 대화 신청을 안 한다”는 핀잔을 듣자, “그럼 나랑 나가자”라며 박력 있게 그녀를 이끌었다. 야외 벤치에 앉은 8기 영수는 데이트 선택 때 겁이 났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내일 제 똥차 한번 타겠냐”고 깜짝 데이트를 신청했고, 여자 2호가 이를 환한 미소로 수락하면서 밤새 요동치던 솔로민박의 러브라인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8기 영수가 여자 2호와 여자 3호 사이에서 어떤 최종 선택을 내릴지, 한층 더 치열해진 솔로민박의 로맨스는 8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 ‘나솔사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ENA와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