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7월 9일 첫 방송 확정… 달라진 전력 공개
2026. 06.11(목) 09:04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야구여왕2'가 베일을 벗은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한층 막강해진 블랙퀸즈의 전력을 공개하며 야구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야구여왕2'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의 화려한 컴백을 알리는 두 번째 티저 영상을 전격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야구여왕'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레전드 선수들이 야구라는 새로운 필드에 모여 눈부신 성장기를 그려내며 여자 야구 신드롬을 몰고 온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시즌1 당시 투수 장수영, 타자 송아, 그리고 '온타니'라는 별명을 얻은 김온아 등 여자 야구계를 뒤흔든 에이스들을 발굴하며 탄탄한 팬덤 '까망이'를 형성했다. 여기에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 윤석민 코치의 정교한 지도 아래 레전드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치는 과정이 깊은 울림을 줬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야구여왕2'는 오는 7월 9일 밤 10시로 첫 방송을 확정 짓고 더 강력해진 서사를 예고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비시즌 동안 칼을 갈아온 선수들의 뜨거운 투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휴식기 동안 본업으로 돌아갔던 선수들은 "야구가 너무 그립고, 빨리 운동장을 다시 뛰고 싶다"며 야구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고, 마침내 복귀한 그라운드에서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이자 '믿음의 타자'로 활약한 송아는 비시즌 동안 투수 훈련에 매진한 끝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등판, 자신감 넘치는 피칭으로 삼진을 솎아냈다. 몰라보게 안정된 제구력에 이광용 캐스터마저 "공이 진짜 좋아졌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프트볼 출신의 올라운더 아야카 역시 지옥의 투수 훈련을 견뎌낸 뒤, 실전 경기에서 날카로운 유인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이대형, 윤석민 코치의 함박웃음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철벽으로 진화한 수비진의 변화도 짜릿함을 선사했다.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선언한 '유도 레전드' 3루수 김성연은 핫코너로 날아오는 강습 타구를 자석처럼 낚아챈 뒤 1루로 자로 잰 듯한 빨랫줄 송구를 꽂아 넣었다. 핸드볼 출신 박하얀은 이번 시즌 1루수에서 우익수로 포지션을 과감히 전향, 외야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다이빙 캐치로 허슬 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줬다.

타석에서의 화력도 만만치 않다. 조정 출신 이수연은 "이번 시즌 타격왕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시원한 장타를 날린 뒤, 전력 질주로 '3타점 3루타'를 완성하며 그라운드를 뒤집어놓았다. 마지막으로 블랙퀸즈의 든든한 주장이자 핸드볼 전설 김온아는 "이번 시즌에는 전 경기 승리하겠다"라는 무결점 각오를 던졌고, 직후 블랙퀸즈의 방망이에서 호쾌한 굿바이 홈런이 터져 나오며 드라마틱한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블랙퀸즈의 도전기는 오는 7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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