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이혜영이 투병 생활을 거친 이후의 삶과 솔직한 심경을 담은 개인 영상 채널을 연다.
이혜영은 10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시냐. 이혜영이다. 오랜만이다. 제가 이렇게 다시 나올 수 있을지 모르시지 않았냐"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지난 5년간의 암 투병 시기를 회상한 이혜영은 "그간 많은 것들이 사라졌고, 또 많은 것들이 새로 생겼다. 그동안 제가 배운 건 하나다. 건강하다는 게 그 자체가 행복이라는 것이다"라며 "오늘 뭘 먹었는지, 어디를 걸었는지, 무엇에 웃었는지. 예전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지금은 전부 다 감사하다"라고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언급했다.
앞으로의 행보도 언급했다. 그는 "또 다른 행복을 찾아서 함께 모험을 떠나보자. 벌써부터 설레고 너무 재밌다"라며 "화려했던 이혜영 말고, 더 솔직해진 이혜영을 만나러 와주시라"라고 소통 채널 개설을 직접 발표했다.
함께 첨부된 영상에서 이혜영은 "오랜만이다. 제가 많이 아프지 않았냐"라며 "제가 옆구리를 절제해서 폐를 꺼냈기 때문에 상처가 많다. 시술도 많이 받고 주사도 많이 맞았다"라고 말하며 수술 흔적을 보였다. 그는 해당 부위를 가리키며 "통증을 일으키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며 "이곳에서 유착이 계속되고 아프니까 타고 올라가 머리까지 아팠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안구 부위에 나타난 이상 증세도 고백했다. 이혜영은 "저는 증상이 눈으로 왔다. 여자분들은 눈이 예쁘지 않으면 속상하지 않냐. 이걸로 좌절을 많이 했다"라며 "눈이 붓거나 피곤해 보여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잦은 치료로 생긴 흔적에 대해서는 "주사를 많이 맞다 보니 혈관이 약해졌다. 그러다 보니 주삿바늘도 잘 안 들어가고 흉터도 많이 남았다. 온몸에 상처와 흉터가 있다"라며 "너무 속상하고 힘들지만 그래도 이겨내고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21년 폐암 초기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 왔으며 최근 담석증 증세로 응급실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혜영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