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태진아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 이옥형 씨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은 옥경이하고 결혼기념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젊은 시절 태진아와 이옥형 씨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오랜 세월 함께해 온 부부의 추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번 게시물은 이옥형 씨가 현재 치매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태진아는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아내의 병세와 근황을 솔직하게 전하며 곁을 지켜왔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내가 지극정성으로 병간호를 해주니까 치매가 진행되다가 멈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나를 보고 '여보'라고 부르기도 했다"며 "그 말을 듣고 끌어안고 울었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올해 3월 출연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도 "아직 날 기억하고 조금씩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태진아와 이옥형 씨는 1981년 결혼해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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