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프로레슬러 겸 할리우드 배우 존 시나가 배우 김무열의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 존 시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무열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별다른 말이나 해시태그는 덧붙이지 않았다.
존 시나는 자신이 흥미롭게 지켜본 인물과 밈을 다루는 독특한 SNS 운영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한국 배우의 사진을 처음으로 단독 게시했다는 점, 존 시나와 김무열이 꽤나 오랜 시간 동안 닮은꼴로 언급됐다는 점에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번졌고, 누리꾼들은 '닮은꼴설'을 의식한 존 시나가 '참교육'을 재밌게 보고 샷아웃했다고 그의 속내를 유추하고 있다. 이미 해외 시청층은 '참교육'의 김무열을 두고 존 시나와 비슷한 외모를 가졌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제작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원작 웹툰의 인종 및 성차별, 체벌에 관한 부분으로 논란이 됐다. 캐스팅 예정이던 배우 김남길이 논란을 언급하며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러한 과정을 두고 김무열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있는 일이다. 그 문제 보다 어떤 작품인지에 대해 더 생각했다. 그 부담감을 제가 연기로 얼마나 승화했는지 작품을 보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 배우는 작품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을 봐주시고 저의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무열의 '참교육'은 지난 5일 공개 이후 3일만에 글로벌 탑10(TOP 10) 비영어 쇼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10개국에서 1위를 비롯, 총 48개 국가에서 탑10 리스트에 올랐다.
작품의 흥행 속에서 극 중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은 김무열을 향한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묵직한 카리스마와 강렬한 액션 연기는 물론, 존 시나처럼 압도적인 피지컬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더하며 김무열만의 나화진을 완성해 작품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는 호평이다.
이처럼 작품의 글로벌 흥행 돌풍과 맞물린 할리우드 스타의 깜짝 인증은 국내외 팬들에게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단순한 닮은꼴 해프닝을 넘어, 한국 콘텐츠의 확장된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라는 평이다. 두 사람의 묘한 인연이 향후 어떤 유쾌한 나비효과로 이어질지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한편 존 시나는 미국 프로레슬링(WWE)의 전설적인 스타이자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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