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재팬' 네 번째 시리즈 마무리… 12인조 보이그룹 '코이키즈' 탄생
2026. 06.09(화) 13:45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일본 최대 규모의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PRODUCE 101 JAPAN 新世界)'(이하 '프듀재팬')가 12인조 차세대 글로벌 보이그룹 '코이키즈(KO1KEYZ)'를 출범시켰다.

'프듀재팬'은 그간 제이오원(JO1), 아이엔아이(INI), 미아이(ME:I) 등 대형 그룹들을 잇달아 배출하며 현지 최고의 오디션 브랜드로 자리 잡은 '프로듀스 101 재팬'의 네 번째 시리즈다. 특히 이번 시즌은 기존 일본 중심으로 이뤄지던 방송과 투표 시스템을 전 세계로 전격 확장, 시리즈 역사상 첫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획돼 시작부터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프로듀서 대표로는 글로벌 멀티테이너로 활약 중인 딘 후지오카와 최수영이 나서 연습생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대망의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올가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할 최종 멤버 12인이 확정됐다. 데뷔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은 카토 다이키, 야다 요시키, 박시영, 오신행, 고토 유키, 야나기야 잇사, 오노 케이토, 아베 유라, 이이즈카 료가, 스기야마 류지, 테루이 코스케, 하마다 토와다.

이날 파이널 무대에서는 생존한 22명의 연습생이 프로그램의 테마송 '신세계 (SHINSEKAI)'로 압도적인 오프닝을 열었으며, 마지막 데뷔 평가곡 무대에서 그간의 성장을 증명하듯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치열한 투표 결과 최종 1위의 왕좌에 오른 카토 다이키는 "1위로 데뷔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이룰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소중한 추억이 담긴 여정을 함께한 만큼 앞으로 코이키즈로서 열심히 활약해 나가고 싶다"고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국인 참가자인 박시영과 오신행 역시 당당히 데뷔 조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활약의 청신호를 켰다.

이들이 달게 될 그룹명 '코이키즈'는 국민 프로듀서와 세계(SEKAI) 프로듀서의 '사랑(恋)'으로 결성된 12명의 소년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고 오라(来い!)는 뜻을 담았다.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열어젖히는 열쇠(KEY)가 되어 모두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가 서려 있다.

지난 3월 26일 첫 방송 이후 11주간 숨 가쁘게 달려온 '프듀재팬'은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전 세계에 발자취를 남겼다. 앞서 발매된 콘셉트 평가 앨범 '35 BOYS 5 CONCEPTS'는 '애플뮤직 탑 200 앨범(Apple Music Top 200 ALBUM)'과 '애플뮤직 탑 200 제이팝 앨범(Apple Music Top 200 J-Pop ALBUM)'에서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빌보드 재팬 '핫 앨범스(Hot Albums)' 5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성공적인 첫발을 뗀 코이키즈는 오는 2026년 가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무대 공습에 나선다. 정식 데뷔에 앞서 오는 8월과 9월에는 일본 2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11월에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팬미팅을 열어 국내 팬들과 첫인사를 나눈다. 아울러 오는 8월 미국에서 열리는 'KCON LA 2026' 출연까지 확정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PRODUCE 101 JAPAN 新世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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