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환희, 가장이었다” 최민우와 결혼한 배경 [TV온에어]
2026. 06.09(화)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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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뮤지컬 배우 김환희의 애달픈 가정사가 드러났다. 새 가정을 꾸리는 그의 행복을 염원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8일 밤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환희 최민우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아침부터 일찍 대기실에 와서 식 준비를 했다. 둘은 마치 친구처럼 상황극을 벌이면서 친구 같은 ‘케미’를 과시했다. 이들의 결혼식엔 변수가 있었다. 월요일 오후 5시께였다. 제작진은 “사람들 안 올까봐 걱정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최민우는 “사실 그런 게 없지 않았지만, 사실 저희 업계 동료들이 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뮤지컬 배우들은 월요일에 휴식을 취한다고 전했다.

신랑은 연하남이다. 그는 지난 3년 간 현 아내와의 연애를 꽁꽁 숨겼다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괜히 ‘누나’라고 부르고 그냥 인사하는 척 하고, 그렇게 숨겼다”고 말했다. 김환희는 근간 브라이덜 샤워도 했다면서, 결혼 전 지인들의 축하도 한껏 받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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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턱시도, 드레스를 입은 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예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끼 넘치는 최민우는 드레스를 입은 아내 앞에서 탭 댄스까지 추면서, 순식간에 예인다운 능력치를 뽐냈다.

무려 야외 결혼식이었다. 현장 결혼식은 활기 그 자체였다. 뮤지컬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내로라 하는 동료들이 별처럼 하객으로 현장을 꽉 채운 가운데, 배우들답게 이들의 노래는 결혼식을 마치 한 편의 공연처럼 완성 시켰다.

홍지민, 김동현, 손유동, 배나라 등 숱한 동료들이 이들의 앞날을 뜨겁게 축하했다. 화환에 이름을 올린 개그맨 임하룡을 비롯해 다양한 유명인들의 이름이 시선을 강탈했다.

이 와중 식에 앞서 김환희는 제작진에게 “아버지가 지난 2022년 세상을 떠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아빠와의 추억도 되새기면서 그는 새 가정을 꾸리는 벅찬 심경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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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희 언니들은 “5년 간 아팠던 아빠를 환희가 진짜로 다 간병했다”라면서 아픈 마음을 토로하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가족들은 “우리 환희가 첫째 같은 막내였다. 가장 노릇을 했다. 너무 고맙다”라며 예쁜 마음씨를 지닌 환희를 보듬었다.

김환희는 “민우 씨를 만나기 전에 출산 생각하면서 사실 겁도 많았고, 결혼에 확신이 없었다. 그런데 민우 씨와 만나면서 결혼에 대한 겁이 나지 않더라. 이 사람과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잴 것도 없었다. 저한테 결혼하자고 했을 때 걱정 리스트가 하나도 없었다”면서 그와 남달리 깊었던 감정 상태를 전했다.

이런 것을 인연이라고 할까. 최성국은 “그렇다. 이런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환희는 1991년생, 최민우는 1992년생으로 둘은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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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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