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매버릭' 노장 제임스 핸디, 여자친구 아들 범죄로 사망 [TD할리우드]
2026. 06.05(금) 14:11
드라마
드라마 'NYPD Blue' 화면 갈무리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탑건: 매버릭’에 출연했던 배우 제임스 핸디(81)가 자택 앞마당에서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핸디의 여자친구 아들인 마이클 글레드힐(44)로 확인됐으며, 그는 범행 후 스스로 911에 전화를 걸어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 매거진 피플닷컴은 4일(미국 시간)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빌어 제임스 핸디가 지난 3일 캘리포니아주 타자나에 위치한 자택에서 치명적인 자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정체불명의 소란이 발생했다"는 911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신고자는 교신 녹취록을 통해 "나는 인자(son of man)다, 내가 방금 죄의 인간(man of sin)을 죽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당국은 가슴에 흉기를 찔린 채 앞마당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핸디를 발견했다. 그는 소방국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건 발생 직후 사법당국은 핸디의 자택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주변 가구를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였다.

용의자 글레드힐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밴나이즈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는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현재 200만 달러(약 27억 원)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뉴욕 출신의 제임스 핸디는 생전 수많은 흥행 영화와 TV 시리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그의 주요 출연작으로는 영화 ‘쥬만지’, ‘아라크네의 비밀’, ‘언브레이커블’, ‘로건’을 비롯해 드라마 ‘NYPD 블루’, ‘리졸리 앤 아일스’, ‘앨리어스’, ‘NCIS: 로스앤젤레스’, ‘크리미널 마인드’ 등이 있다. 그의 스크린 유작은 2022년 개봉한 ‘탑건: 매버릭’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