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이상이, 특별히 활약한 '특별 출연'→'엠카'까지 간다
2026. 06.04(목) 12:46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상이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상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상이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특별 출연해 60분을 채우는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상이는 최근 방영 중인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4중대 중대장 황석호 대위 역을 맡고 있다.

극 중 황석호는 유쾌함과 카리스마, 인간미를 모두 갖춘 입체적인 캐릭터다. 이상이는 특별 출연임에도 극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특별히 활약해서 특별 출연'이라는 새로운 정의를 제시했다.

이상이는 먼저 웃음을 책임졌다. KCTC 훈련 최우수 중대로 표창받은 후 감격해하는 황석호, 강성재를 구하기 위해 양팔이 부러져 깁스를 한 채 모스부호로 구조 요청을 보내는 황석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대대장의 연락 한 통에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하다가도 금새 좌절하는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캐'의 정석을 보여줬다.

감동은 이상이의 진정성에서 나왔다. 강성재를 향해 떨어지는 표지판을 몸으로 막아낸 황석호의 순간은 평소 능청스러운 모습과 대비되며 강한 임팩트를 전달했다. "나 황석호. 우리 중대원들을 지킬 수 있다면 사지가 부러져도 절대 쓰러지지 않습니다"라는 외침과 "누구도 다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쉽지 않네"라는 담담한 대사는 병사들을 아끼는 리더의 책임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극의 이야기를 견인하는 것도 황석호였다. 7, 8화에서 식량 부족 사태로 병사들의 갈등이 커지는 와중 중대장으로서의 책임을 안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촘촘하게 표현해냈다. 행정보급관 박재영과의 대립 장면에서는 극의 긴장감을 높였고, 병사들이 나물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결속을 다지는 장면을 이끌며 극의 메시지를 완성시켰다.

한편 이상이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취사병 전설이 되다' 내에서 아이돌 그룹으로 변신해 활약했던 미각보이즈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빙]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