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시각 예술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을 선보인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석 달간 제1전시실에서 ‘2026 국제 하이퍼-리얼리즘 ‘가장 완벽한 환영’(The Most Perfect Illusion)’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사물의 외형을 극도로 정밀하게 재현해 내는 하이퍼리얼리즘 계열의 창작물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극사실주의 예술가 13명이 참여해 회화와 입체 조각 등 총 100여 점의 결과물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 명단에는 인체의 세부 요소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내는 샘 징크스와 카즈 히로를 비롯해 평면 회화 부문에서 인지도를 쌓은 로빈 일리, 디에고코이, 고영훈 등이 포함됐다.
출품작들은 피부 표면의 결이나 미세한 체모, 안구의 형태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미술관 측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모사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실제와 허구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을 마련했다.
전시가 이어지는 동안 미술관은 평일 퇴근 이후의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의 관람 편의를 고려해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토요일에는 야간 운영 체제를 도입하여 평소보다 늘어난 오후 8시까지 문을 열어둘 방침이다.
연령 제한 없이 전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개막에 앞서 입장권 사전 예매 제도를 시행한다. 이용 희망자들은 5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지정된 예매 대행업체 웹사이트를 통해 정가보다 20% 낮은 금액으로 관람권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일정과 안내 사항은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울산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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