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섬보이’ 이수경, 허당미 넘치는 간호사로 변신
2026. 06.03(수)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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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닥터 섬보이’의 배우 이수경이 드라마 속에서 개성 있는 인물을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수경은 최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극본 김지수·연출 이명우)에서 섬 출신의 기성 간호사인 엄정선으로 출연해 활약했다.

극 속에서 엄정선은 새로 부임할 후배를 위해 업무 인수인계 서류를 손수 준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후배 육하리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는 연차와 학번의 차이를 명확히 짚어내는가 하면, 보건지소의 업무가 녹록지 않음을 강조하며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그러나 정작 즉각적인 지시를 내리지 못하고 공용 화장실의 소모품을 점검하라는 엉뚱한 임무를 부여한 뒤 자책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수경은 지역색이 묻어나는 억양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동시에, 후배를 대하는 태도 이면에 숨겨진 어설픈 성격을 표현하며 인물의 매력을 살려냈다. 아울러 의료진 및 내원객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극의 사실감을 더하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완성해 냈다. 토속적인 말투 속에서도 배어 나오는 특유의 활력은 배역이 가진 고유의 개성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닥터 섬보이’는 는 오지의 섬인 편동도에 정착하게 된 공중보건의 도지의(이재욱)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의 이야기를 다룬 의학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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