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의, 故김새론 유족 증인 신청 계획…연예인 포함 고소 20건 넘어" ('한판승부')
2026. 06.02(화)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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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구속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구속적부심사를 앞두고 형량을 낮추기 위해 고(故) 김새론의 유족을 증인으로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운영하는 은현장 대표는 2일 방송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에 출연해 유치장에 수감된 김세의 대표의 구체적인 근황과 관련 제보 내용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현장 대표는 김세의 대표와 유치장에서 3일 동안 함께 지내다 출소한 제보자의 생생한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은현장 대표는 "김세의가 수감 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범죄 혐의에 대해 반성하는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지지자들을 모아 법적 공방을 이어가기 위해 국민참여재판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김세의가 형량 경감을 목적으로 고 김새론의 유족을 재판 증인으로 신청하려 한다"고 밝히며 "김세의가 재판 과정에서 유족들을 증인으로 내세워 '이 사람도 죄가 있고, 저 사람도 죄가 있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시도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해 자신의 형량을 깎으려는 얄팍한 속셈"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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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 따르면 법조계는 김세의 대표가 신청한 구속적부심사(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법원이 다시 판단해 석방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가 인용될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고 있다. 은현장 대표 역시 방송에서 과거 판례와 현재 수사 상황을 근거로 "김 씨의 구속적부심 인용 확률은 3% 미만으로 본다"며 절대 감방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은현장 대표는 "이번 배우 김수현 관련 명예훼손 사건 외에도 연예인들을 포함해 20건이 넘는 고소·고발 사건들의 수사 결과가 조만간 줄줄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김세의에 대한 고강도 법적 처벌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해 3월 김세의 대표는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2015년 말부터 2021년 7월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김수현 측은 교제 사실은 인정했지만 교제 시점은 부인했다.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는 주장이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김수현이 미성년자인 김새론과 사귄 적이 없으며, 고인의 사망 배경도 김수현과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김세의가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악의적 비방을 위해 거짓 폭로를 반복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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