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지오디(god)가 데뷔 10000일을 기념해 개최한 테마파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젬스톤이앤엠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오디(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는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데뷔 10000일 기념 테마파크 프로젝트 '하늘색 풍선 위크(Sky Blue Balloon Week)'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30일 데뷔 10000일을 맞이한 지오디가 '원패밀리, 10000 데이즈(ONE FAMILY, 10000 DAYS)'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한 축제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과 테마파크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았다.
행사 기간 중 다양한 형태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됐다. 29일 손호영과 김태우의 유닛 호우(HoooW) 콘서트를 시작으로, 30일 당일에는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참여한 팬콘서트가 열렸다. 일정상 참여하지 못한 윤계상은 영상 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김태우의 버스킹 콘서트 '김태우 위드 프렌즈(with Friends)'가 개최됐다. 이 외에도 플래시몹, 팝업 스토어, 전시 등의 이벤트가 에버랜드 전역에서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특급 게스트들의 지원사격도 이어졌다. 팬콘서트에는 지오디의 탄생을 함께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과 가수 싸이(PSY)가 출연해 각자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지오디의 '거짓말', '촛불하나' 무대를 합동으로 소화했다. 김태우의 버스킹 공연에는 빅마마 이영현과 팀(TIM) 등 동료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이번 '하늘색 풍선 위크'의 수익 일부는 지오디와 팬덤 팬지오디(fangod)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공연을 총괄 제작한 공연·콘텐츠 IP 기업 젬스톤이앤엠과 협업사 다날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시장의 평가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기념 이벤트를 넘어 공연, 전시, 팝업스토어, 체험형 콘텐츠, 커머스가 결합된 복합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젬스톤이앤엠의 핵심 경쟁력으로 김태우 프로듀서와 제이슨 리(Jason Lee) 대표의 협업 체제를 주목하고 있다. 김태우는 콘텐츠 타겟 프로듀서로서 음악과 공연, 팬덤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제이슨 리 대표는 투자, 사업개발, 재무 전략 및 기업 간 협업 구조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의 구조가 과거 JYP엔터테인먼트의 성장기를 이끈 박진영 프로듀서와 정욱 대표 체제를 연상시킨다고 평가했다.
현재 젬스톤이앤엠은 공연 사업을 중심으로 IP 개발, 콘텐츠 제작, 브랜드 및 굿즈 사업,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향후 단순 매니지먼트사를 넘어 공연 제작, 콘텐츠 제작, 글로벌 사업 등 다수의 계열사를 둔 콘텐츠 IP 홀딩 컴퍼니 형태로 성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에는 신규 리얼리티 음악 프로젝트 '파이브가이즈 81(FIVE GUYS 81)' 론칭 소식을 알린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신규 공연 브랜드와 글로벌 콘텐츠 프로젝트, 아티스트 중심의 신규 레이블 사업 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 = 젬스톤이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