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이 정도면 연쇄선행러… 550만 원 차량→2500원에 판매한 이유는
2026. 05.30(토)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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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충주맨' 김선태가 다시 한번 선행을 펼쳤다.

지난 29일 김선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통해 자신의 차량을 정리하는 과정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김선태는 "차량 정리 소식을 전한 이후 정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셨다"라며 "구매를 희망한다는 댓글도 많았던 반면, 일각에서는 '노후 차량이라 처분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고자 객관적인 검증을 받아보겠다"라며 중고차 플랫폼과 협업했다. 김선태의 차량은 약 550만 원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감정을 마친 김선태는 구매자로 선정된 구독자를 만나기 위해 차량을 운전해 경남 창원으로 향했다. 구매자로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돌이 지난 딸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라고 소개한 인물이 선정됐다. 김선태는 창원으로 향하는 도중 전달할 차량에 기름까지 가득 채웠다.

그가 직접 만난 구독자는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신장 질환을 앓아 한 달 이상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신세를 져야 했고, 현재까지도 정기적으로 대학병원 통원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뿐 아니라 "한 달에 많게는 세 차례, 적게는 한 번씩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지방이라 대중교통 이용이 여의치 않다"라며 "사회초년생이라 가계 자금이 넉넉지 않고 아이의 지속적인 병원비 지출도 상당해 큰 액수를 제안할 수는 없지만, 김선태 님의 출생 연도를 기념해 87만 원에 차량을 인수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선태는 구독자에게 "앞서 영상에서는 농담 삼아 차량 가격이 2500만 원이라고 언급했었다"라며 "오랜 시간 직접 운행하며 깊은 애정이 깃든 차량인 만큼, 의미를 담아 단돈 2500원에 양도하겠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선태는 사연 속 아이를 위해 87만 원 상당의 기저귀까지 선물했고,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역대급 선행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김선태는 "이제 집에 어떻게 가지"라며 너스레까지 덧붙여 웃음도 놓치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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