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1기 여성 출연진들, 30대 성인들의 유치한 SNS 전쟁 [이슈&톡]
2026. 05.29(금)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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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31기 여성 출연진들이 SNS를 통해 감정적 갈등을 표출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의 계정을 끊어내며 정리에 나서는 모습이다.

잠시 닫아 둔 SNS 계정을 다시 오픈한 31기 옥순은 동기 영숙의 종영 소감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친분을 유지했다. 그러나 촬영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순자와는 친구 관계를 끊었다. 순자를 제외한 나머지 여성 멤버 4명의 계정은 여전히 팔로우 중이다.

또 옥순은 남성 출연자 중 순자와 교제 중인 경수, 그리고 자신과 최종 커플이 되었으나 이후 헤어진 영호와도 언팔로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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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영숙은 기존에 팔로우했던 옥순과 친구 관계를 끊고, 오히려 순자의 계정을 새로 팔로우하며 변화된 기류를 보였다. 정작 당사자인 순자는 자신을 따돌렸다고 주장한 옥순과 영숙을 비롯해, 험담에 가담하지 않았던 정숙까지 포함한 3명의 계정을 한꺼번에 언팔로우했다.

이번 SNS 사태는 본방송에서 불거진 집단 따돌림 논란의 연장선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촬영 당시 영숙과 순자가 경수를 두고 경쟁 구도를 형성하자 옥순과 정희 등은 영숙을 두둔했다. 이들은 순자가 근거리에 있음에도 들으라는 듯 영숙을 치켜세웠고, 순자는 심리적으로 힘들어 했다.

최종회 방영 직후인 28일 진행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영숙과 옥순은 순자에게 눈물로 미안함을 전했다. 하지만 마이크를 잡은 순자는 촬영 종료 후 멤버들과 화합하기 위해 개설한 ‘걸스토크’ 단체 대화방에서조차 자신과 경수의 만남을 희화화하는 무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고 폭로했다.

이어 방송을 시청한 뒤 타 멤버에게 서운함을 토로했으나 되레 분위기를 망친다며 제지당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순자는 모임 불참과 대화방 퇴장을 선언했으며, 가담자 중 정희의 사과만 수용하고 영숙과 옥순에 대해서는 명확한 화해의 뜻을 밝히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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