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 도중 여성 BJ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6일 MC딩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경솔하고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큰 피로감과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MC딩동은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든 이성을 잃지 않고 책임감 있게 대처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라며 "이는 그 어떤 말로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저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MC딩동은 피해를 입은 여성 BJ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고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그는 "각자의 잘잘못을 인정하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라고 덧붙이며, "저의 부족함을 깊이 통감하며, 앞으로는 매사에 더욱 신중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성숙하게 대처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반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루머와 가족, 지인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MC딩동은 지난 3월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과거 자신의 음주운전 전력을 언급하는 여성 출연자의 머리채를 잡아 논란이 됐다. 폭행 장면이 실시간 인터넷 방송 화면을 통해 송출되며 논란은 더욱 크게 번졌다.
◆ 이하 MC딩동 SNS 전문
안녕하세요. MC딩동입니다.
먼저, 저의 경솔하고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분들께
큰 피로감과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든
이성을 잃지 않고 책임감 있게 대처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이는 그 어떤 말로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저의 명백한 잘못입니다.
저의 무례하고 부족했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전하였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오해를 풀며 각자의 잘잘못을 인정하며
서로앞날에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저 자신을 뼈저리게 되돌아보았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깊이 통감하며, 앞으로는 매사에 더욱 신중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성숙하게 대처하는 MC딩동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아울러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 잘못에 대한 대중분들의 쓴소리와 질타는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며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이 시간 이후로 본 사건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루머를 생성 및 유포하거나, 저의 가족과 지인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을 게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MC딩동 올림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