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김규리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규리의 자택이 등장한 방송 영상을 유튜브로 보고 위치를 확인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특정 대상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김규리의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 있던 김규리와 지인은 폭행을 당한 뒤,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현장을 빠져나와 주변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규리와 지인은 골절과 타박상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약 3시간 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지구대를 찾아 자수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지난 22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상태로, 추가 조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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