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이수빈이 기습 결혼을 발표해 팬들의 축하를 이끈다.
23일 이수빈은 SNS 계정을 통해 직접 쓴 자필 편지를 공개, 결혼 소식을 공표했다.
이수빈은 "기억도 희미한 4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배우라는 직업으로 많은 이야기와 감정들을 배우고 나누며 지내왔다"며 "겁이 많은 수빈으로서 혼자보다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겨우 한 걸음 한 걸음씩 성장해 올 수 있었다"면서 지난 연기자로서의 시간들을 회상했다.
이윽고 "그랬던 제게, 누구보다 제 편이 되어주며 제 미래도 과감히 때로는 즐겁게 그려볼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사람이 생겼다"면서 예비 신랑 존재를 귀띔했다. 그는 "이제 그 사람과 함께 더 행복한 앞날을 그려가며 영원의 약속을 맺으려고 한다"면서 모든 지인들에게도 안부를 전했다. 현재 예비 신랑 신상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1996년생 이수빈은 지난 2001년 드라마 '새엄마' 아역으로 배우 데뷔해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에 출연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 등 무대 위 필모그래피도 쌓았다.
▶다음은 이수빈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이수빈입니다.
오랜만에 봄이 오고 뜨거운 햇살도 느껴지는 5월입니다.
기억도 희미한 나날이지만 어린 나이부터 감사함과 궁금까지, 배우로는 작품으로 많은 이야기와 감동들을 나누며 지내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분들을 만나고,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함께 웃고 울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삶을 연기하면서 그들의 고뇌와 미래를 때로는 공감하며, 때로는 즐겁게 상상해 왔습니다. 하지만 겁이 많은 사람이라서 혼자보다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겨우 한 걸음 한 걸음씩 성장해 올 수 있었습니다.
그랬던 저에게, 누구보다 제 편이 되어주며 제 미래도 고민해 주고 함께 그려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이제 그 사람과 함께 더 행복한 오늘을 그려가며 영원의 약속을 맺으려고 합니다.
배우 이수빈과 사람 이수빈을 응원해 주셨고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함께, 제 인생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배우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올 한 해도, 앞으로 행복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