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중독 남편, 도박 근절 위해 삭발 감행 "마지막 약속"(이숙캠) [TV온에어]
2026. 05.22(금) 07:00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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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중독 부부 남편이 도박을 끊겠다는 결심으로 삭발했다.

21일 밤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1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중독 남편은 도박으로 돈을 벌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했지만, 심리생리검사 결과 거짓으로 판명났다. 이어 남편은 아내에게 하고 싶은 질문으로 "당신은 도박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도박에 혹한 적이 있느냐"라고 적었다. 중독 부부 남편은 "아내는 제가 도박으로 돈을 잃는 걸 알지 않았나. 알고 있는 상태에서 돈을 줬기 때문에 제가 도박으로 돈을 따기 원했나 궁금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서장훈은 결과 발표 전 "약간 내가 마음에 걸렸던 게 하나 있다. 돈을 다시 따오라고 대출을 받아줬던 건 본인도 약간은 일확천금에 눈이 멀어서 대출을 받아준 것은 아니냐"라고 중독 부부 아내에게 의문을 표했다.

아내는 해당 질문에 "아니요"라고 대답했지만, 결과는 거짓이었다. 이에 중독 부부 아내는 "왜 거짓으로 나왔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머쓱한 듯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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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를 본 서장훈은 아내에게 "도박을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해 본 적 있느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아내는 마지못해 "남편이 한 걸 보고 만 원 정도 한 적이 있다"라고 시인했다.

앞서 이호선 교수도 아내를 의심했다. 이호선 교수는 "아내도 그전에 살짝 도박해 본 적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네 조금. 저는 단순 호기심에 만원 했다"라고 했다. 이호선 교수는 "왜냐면 남편이 돈 딴 걸 봤기 때문이다. 그때 돈을 땄으면 아내도 남편이랑 경쟁적으로 도박했을 것"이라고 아내에게도 경고했다.

중독 부부 남편은 아내의 검사 결과에 대해 "실망했다. 거짓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가 도박으로 돈 땄을 때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됐다"라고 말했다.

중독 부부는 최종 조정 결과 이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특히 아내는 도박 전 성실했던 남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다. 특히 남편은 단도박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남편은 아내 앞에 무릎을 꿇은 뒤 "내가 지금까지 몇 년 동안 도박해서 미안하다. 이번엔 진짜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끊어 보겠다.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당신에게 약속하겠다"라고 했다. 아내는 "여기서 도박 못 끊으면 봐주고 그런 거 절대 없다"라고 했다.

남편은 단도박에 대한 의지를 담아 삭발을 했다. 서장훈은 "내가 방송 많이 했는데 보다 보다가 삭발하는 것까지 본다"라고 했다. 남편은 "끊겠다고 다짐하니까 후련하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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