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31기 정희, 아기 같았던 불안함이 금세 눈 녹듯이 사라졌다. 남자 영식의 확신 앞에서 녹아내렸다.
20일 밤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31기 정희, 정숙, 영식 간 삼각관계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
정희는 이날 자신의 힘으로 따낸 데이트권으로 좋아하는 영식을 데리고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에 나갔다. 정희가 따낸 승리를 인정해줬던 영식은 신이 난 듯 정희에게 “예쁘다”고 칭찬을 해주는가 하면, 은근하게 자기 겉모습을 묻는 그녀에게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영식 역시 차분한 발레리나 정숙의 대시에 흔들린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애초 정희에게 좋은 마음이 컸던 그는 정희가 투덜거림을 멈추고 자신 앞에서 마음을 내보이고,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자 금세 정희에게 확신을 주기로 결심한 터였다.
피자를 먹으면서 데이트를 하던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그윽하게 바라보다가 커플 기류를 뽐냈다. 특히 영식은 “알았다. 일단 정숙님에게 이따 내가 노선을 정했다고 얘기하겠다”며 드디어 정희에게 확신을 줬다.
비로소 마음이 놓인 정희는 지금껏 자기 마음대로 상황이 돌아가지 않아서 영식에게 미운 말을 했던 일들을 인정하면서 “나도 내가 유치한 거 안다”고 말했다. 영식도 그런 정희를 받아들이면서 둘은 바닷가를 함께 거닐고 인생 네 컷을 함께 찍기도 했다.
둘은 결국 최종 커플로 거듭날 전망이다. 앞서 정희는 영식이 정숙의 대시를 받고 아침부터 러닝을 나가는 모습에 끝없는 질투를 해 빈축을 샀다. 예쁘게 남자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툴툴거리는 그의 성격은 영식마저 당혹스럽게 했다.
하지만 남자의 첫 인상은 변하지 않았다. 끝없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정희에게 본래 끌렸던 영식은 그에게 못 이기는 듯 확신을 줬고, 두 사람 사이에 ‘밀당 끝 오늘부터 1일’의 기류가 시작돼 설렘 지수를 증폭 시켰다.
한편으로 이날 영수는 영자에게 마음을 두고 데이트를 나갔ㄲ지만 티키타카가 어려웠다면서, 정희 영식과는 다른 결말을 예고했다. 영수는 “이 친구에게 본 건 그냥 여동생 같은 느낌이었던 석 같다”고 말했다.
영자 역시 “사람 대 사람으론 좋은데 설레거나 끌리진 않았다”고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처럼 말 많고 탈 많은 31기 커플들의 향로가 서서히 결정되면서 최종 커플 결말을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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