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경보가 기억을 잃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극본 김서정 연출 김성근) 53회에서는 등장인물 아델 가 수장 박태호(최재성) 아들 박민준(김경보)을 데리고, 복수를 하는 김단희(박진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준은 사고로 인해 기억 상실을 앓기 시작했다. 단희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뭐든지 엄마에게 물어봐라”라고 말하면서 태호 앞에서 아들을 보듬었다.
민준은 아버지 태호와 자신의 사이가 과거에도 좋지 않았다는 점을 짐작했다. 이어 민준은 자신을 좋아하던 최유나(천희주)에게 “우린 무슨 사이였냐. 여자친구였냐”고 물었다. 민준은 과거 대학 캠퍼스에서 자신이 무척 사랑했던 백진주(클로이, 남상지)에 대한 기억만을 가지고 있었다.
민준은 과거의 진주를 떠올리면서 두통을 호소했다. 기억을 잃은 그가 다시금 진주를 사랑하게 될지도 관건이다. 단희는 “천천히, 기억은 천천히 찾자”고 말했다. 이 와중에도 태호는 아들이 기억을 잃어 자신을 향한 악감정을 버렸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과거 악행을 향해 달려드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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