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키 180cm, 나보다 커"…사춘기 아빠 애환 '폭소' (아침마당)
2026. 05.19(화) 11:40
KBS1 아침마당, 송일국
KBS1 아침마당, 송일국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송일국이 훌쩍 자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과 함께 사춘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19일 오전 방송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송일국과 오만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일국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된 사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에 대해 "지금 그 무서운 중2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 김정은도 중2가 무서워서 못 쳐들어온다고 하지 않냐"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아이들도 '아침마당' 출연 사실을 아이들도 알고 있냐고 묻자, 송일국은 "어제 대본을 보고 있는데 누가 오더니 '아버지 뭐해요? 제 얘기 하지 마세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누구의 반응이었는지 묻자 "말하면 방송 나가고 난리 난다"고 망설이다가 결국 "민국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일국은 "셋 다 예민한데 특히 민국이가 예민하다"며 "사진을 올리는 것도 아이들 눈치를 보게 된다. 기분이 좋아 보일 때 가서 '사진 올려도 될까?' 하고 허락 받고 올린다"라며 업로드 때마다 화제가 되는 자신의 SNS 사진에 대한 비화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송일국은 "내가 알던 애들이 사라지고 모르는 애들이 왔다. 목구멍까지 욕이 차오르는데 말은 못 한다"라고 말하며 사춘기를 겪는 자녀들을 향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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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오만석 송일국

방송에서는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삼둥이의 어린 시절 영상도 공개됐다. 이를 본 송일국은 "저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힘들긴 했는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삼둥이 키가 자신보다 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한이는 186cm, 민국이는 183cm, 만세는 180cm"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근황 사진을 본 출연진은 "얼굴은 변한 것이 없다"라고 감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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