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소라와 진경' 모델 이소라와 홍진경이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소라와 진경'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최준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축복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파리 패션위크에서 치열하게 오디션을 치르던 두 사람이 몇 달 후, 모델 포스를 풍기며 최준희의 결혼식장에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홍진경은 눈물을 숨기려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이소라는 "진경이가 너무 많이 울어서 그렇다"라며 대신 설명했다. 홍진경 역시 "눈이 너무 많이 부어서 안경을 쓰고 있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좋은 날 왜 이렇게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이며 최준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축사에서 이소라는 "세상에서 제일 용감하고 씩씩한 준희야,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처럼 정말 행복하고 건강하고 평안한 가정을 이룰 거라고 이모들이 믿고 있어"라며 "준희야 잘 살아, 행복하게"라고 그를 축복했다.
홍진경 또한 "지금까지 힘든 일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고 웃을 일만 가득할 거야"라며 "준희야 정말 사랑하고 축하해"라고 말하던 중 목이 메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최준희는 서울시 강남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회는 방송인 조세호가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소향과 테이가 불렀다.
결혼식의 혼주는 친오빠 최환희가 맡았으며, 홍진경, 엄정화, 정선희, 이영자 등 故 최진실의 생전 절친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소라와 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