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전설의 레전드,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해외 영화 '마이클'이 3일 째 국내 극장가를 장악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이클'은 지난 15일 8만 6921명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 4462명으로 나타났다.
영화는 타고난 음악적 천재성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마이클 잭슨이 '팝의 황제'가 되기까지, 세기를 뒤흔든 전설적인 음악과 전율의 무대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마이클의 친조카 자파 잭슨이 주인공을 맡아 고인을 향한 향수를 자극하고, 리얼리티를 높였다.
영화는 지난 13일 개봉해 첫 날에 1위에 등극했고, 개봉 첫 주말인 오늘까지 1위를 유지하며 '레전드 팝 스타'의 귀환을 알린 셈이 됐다. 예술은 짧지만 인생은 길고, 세계를 장악했던 세기의 팝 스타는 이렇게 화면과 목소리로 남아 세상을 위로한다.
전설의 팝 가수가 남긴 족적, 그 웅장함을 새삼 느끼고픈 관객들의 극장 나들이에 기세가 집중됐다. 특히 주말의 화창한 날씨 속, 커플과 가족, 어르신들까지 추억과 의미를 더하는 해당 작품에 발걸음을 옮기는 분위기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2위로 3만 518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135만 4262명이다.
호러 '살목지'는 2만 12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9만 8777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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