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미국 유명 힙합 가수 코닥 블랙(Kodak Black)이 또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피플에 따르면 코닥 블랙은 지난 14일 공무집행방해 및 도주 시도 혐의로 체포돼 현재 미국 브로워드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번 체포는 그가 지난 6일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지 불과 8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코닥 블랙의 법률대리인은 이번 체포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그는 "이번 자수는 도주 혐의에 대한 수사라는 명목으로 5개월이나 끌어온 표적 조사의 결과물"이라며 "근거 없는 미약한 혐의로 체포를 반복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도 아니다. 이제는 모두가 코닥 블랙이 지속적인 표적이 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코닥 블랙의 범법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 2022년 코닥 블랙은 플로리다 남부에서 마약 소지 및 밀매 혐의로 체포돼 1만 5,000달러(한화 약 2,21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바 있다.
2016년에는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이후 1급 폭행 및 구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감형 협상을 벌여 징역 10년형 대신 18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무기 및 마약 관련 혐의로 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감형을 받고 출소하는 등 평탄치 않은 행보를 이어왔다.
한편 코닥 블랙은 이 같은 사생활 논란 속에서도 2018년과 2023년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랩 노래'와 '올해의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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