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짠한형', TXT 성희롱 논란→사과 없이 예고편 삭제
2026. 05.04(월) 15:48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이 아이돌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밝히고 영상을 수정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수빈, 범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예고 영상을 삭제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직후 출연진이 수빈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MC 신동엽은 수빈에게 "원래 꼭지가 내 눈처럼 몰려 있다며?"라고 질문했고, 직접 신체 부위의 길이를 재는 듯한 행동을 했다.

수빈은 "수치스럽다"라고 말하며 당황했으나, 제작진은 이를 웃음 포인트로 잡아 편집했고 MC 정호철은 자신의 상의를 들어 올려 상체를 노출하며 웃음 코드로 만들려 했다. 이 장면이 고스란히 예고편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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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예고편

팬들은 즉각 반발하며 아티스트를 성적 대상화하는 장면을 예능으로 소비한 '짠한형 신동엽' 제작진에게 분노했다. 특히 당사자인 수빈이 불편함을 호소했음에도 이를 여과 없이 예고편에 실은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아티스트 보호 대책을 요구하고 제작진을 향해 시위를 예고하는 등 집단행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제작진은 별다른 공지나 사과 없이 해당 예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하지만 직접적인 사과가 없는 터라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짠한형 신동엽'은 그간 여러 차례 논란을 야기했다. 술을 매개로 한 프로그램인 탓에 음주 미화 논란이 불거졌고, 최근 게스트로 출연했던 배우 이재룡이 3번째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이밖에도 욕설, 비하 발언 등으로 수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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