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가인이 긴 침묵을 깨고 팬들 곁으로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가인은 3일 SNS를 통해 "이 사진을 팬분들이 원해서 풀어봤다. 조만간 버블에서 만나자"라며 본격적인 소통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가인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부스스한 느낌의 헤어 스타일과 나른한 표정, 해맑은 미소로 편안한 매력을 드러냈다.
가인은 예전 못지않은 개성을 자랑했다. 핑크색 카디건과 청바지를 매치한 그는 재치 있는 패션 감각과 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인은 지난 2020년 이후 SNS 활동을 멈췄으나 이날 정식 게시물을 올리며 약 6년 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그동안 별다른 활동 없이 자취를 감췄던 그의 등장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인의 행보에 2009년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인연을 맺었던 조권도 힘을 보탰다. 그는 게시물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가인의 새로운 출발을 독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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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은 2006년 브라운 아이드 걸스로 데뷔해 '어쩌다', '아브라카다브라', '식스센스' 등 수많은 인기 곡을 남겼다.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콘셉트로 솔로 활동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정상급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탄탄했던 커리어는 법적 논란으로 인해 멈춰 섰다. 가인은 지난 2019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가 드러났고 2021년 법원으로부터 벌금형 처분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오랜 시간 자숙해 온 가인은 지난해부터 복귀 시동을 걸었다. 그는 멤버들과의 라이브 방송, 2009년 발매된 노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재발매를 통해 활동 재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해 왔다.
이번 SNS 재개 역시 단순한 일상 공개를 넘어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활동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히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가인 SNS,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