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과 아이유의 계약 결혼 사실이 유출됐다.
2일 밤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 8회에서는 이안대군(변우석)과 성희주(아이유)의 계약 결혼 사실이 유포됐다.
이날 성희주는 이안대군과의 국혼을 치르던 중 쓰러졌고, 이안대군은 성희주를 직접 옮겼다. 수많은 기자들과 언론이 이 소식을 전했고, 이안은 성희주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를 시작했음에도 이안은 성희주를 향한 걱정에 자리를 뜨지 못했다.
성희주는 '디곡신 중독'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았다. 부정맥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나 과도하게 사용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병이었다. 이에 성현국(조승연)은 이안의 뺨을 내리치며 해당 일을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비서 도혜정(이연)은 사저 사람들에게 "대표님이 마신 것, 입은 것, 먹은 것을 버리지 말고 둬라"라며 "저를 포함한 누구도 사저 밖으로 못 나간다"라고 말했고, 이안 또한 민정우(노상현)에게 "궁을 조사해"라며 "궁인들부터 왕족들까지 전부 조사해"라며 조사를 요구했다.
윤이랑(공승연)은 이를 거절했다. 수사 대상에 왕족을 넣어선 안된다고 밝혔고, 민정우는 그런 윤이랑과 대립했다.
이후 민정우는 공개 석상에서 직접 성희주의 상태를 알렸다. 그는 "단순 사고로 단정짓기엔 우려되는 점이 존재한다"라며 "고의적 위해 행위나 테러 가능성도 포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안은 위패 앞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제가 또 욕심을 낸 것이냐. 해서 또 탐내지 말라, 역정을 내시는 것이냐. 대체 언제까지"라고 말했고, 동시에 성희주가 깨어났단 소식을 들었다. 이안은 성희주의 병원까지 뛰어갔다. 병원에 도착한 그는 성희주를 꼭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무사한 것이냐”라며 "죽는 줄 알았다. 잃는 줄 알았다. 이번엔 진짜"라며 오열했다.
민정우는 성희주에게 중독 사실을 알렸고, 성희주는 이안이 먹던 약에 대해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다. 성희주는 혼례 도중 술잔을 쳤는데 두 사람의 잔이 바뀐 사실을 말했고, 이안을 찾았다. 이안 또한 "나를 노린 것 같다. 내가 먹었다면 죽었을 것"이라며 자신을 향한 범죄 사실에 대해 알아챘다.
이후 성희주는 이안에게 대군부인이 된 소회를 전했다. 그는 "다들 군부인 거리니까 눈치가 보이긴 한다"라며 "우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안은 자신을 노린 범죄에 대해 "날 노린 거면 천만다행"이라며 오히려 성희주를 안심시켰다. 성희주는 "저 과부 되면 책임질 거냐"라며 이안을 베개로 내리쳤다.
두 사람은 첫날밤을 보냈다. 이안대군은 성희주를 품에 안았고, 성희주는 자신을 걱정해 주는 이안의 입에 입을 맞췄다. 이안 또한 성희주 이마에 키스를 하며 사랑을 표했다.
이어 성희주는 왕립학교 80주년 기념식 개회사를 하러 간 자리에서 결혼 계약서의 유출로 인해 궁지에 몰렸다. 그러나 이를 지켜주기 위해 이안대군이 무대에 올랐고, "나만 봐"라고 말하며 그의 손을 잡고 자리를 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21세기 대군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