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자숙' 신정환, 요즘 뭐하나 했더니…'월 매출 1억' 사장님 됐다 [이슈&톡]
2026. 04.30(목) 10:46
신정환
신정환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의 근황이 화제다.

29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잘나가던 가수 신정환 16년 자숙 후 식당에서 일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정환은 서울 군자동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픈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는데 월 매출이 약 1억 원 정도 나왔다"며 "별다른 홍보 없이도 동네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식당 간판에 자신의 이름을 넣지 않고 운영 중이었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식당 홍보로 비칠 것을 우려해 망설였지만, 현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과거와 달라진 생활 방식도 언급했다. 전성기 시절 고가의 차량을 이용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경차를 이용하고 있으며, 실용성을 중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정환은 "이제 굳이 누구한테 멋있게 보이려고 차를 타는 나이는 아니다. 경차가 혜택도 많고 주차하기도 편하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약 16년에 이르는 공백기를 돌아보며 "자업자득으로 스스로 만든 시간이었다"라며 "사람이 많은 곳을 오랫동안 피해 다녔고, 가족과 지인들도 그 생활에 익숙해졌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가족들이 더 힘들어했다"라며 부모에 대한 미안함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이어 그는 "젊었을 때는 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고, 내가 없으면 세상이 안 돌아간다는 자만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지금은 삶의 겸손함을 배우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실제로 그는 현재 식당 운영 외에도 온라인 콘텐츠와 공동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끝으로 신정환은 "5년, 10년, 15년 지나다 보니 점점 단단해졌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도움이 됐다"며 "복귀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신정환은 1990년대 그룹 룰라와 컨츄리꼬꼬 활동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필리핀 현지에서 도박 의혹이 제기되자 뎅기열로 입원했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았지만, 이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장기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유튜브 '휴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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