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휘 “요즘 아이돌 후배들, 인사 안해” (라스) [TV온에어]
2026. 04.30(목)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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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비범함은 남달랐다. 이대휘가 전하는 요즘 아이돌, 어떤 모습일까.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MC 김구라, 김국진, 유세윤, 장도연 진행 아래 게스트 가수 전소미, 이대휘, 배우 이종혁, 유선 등의 토크가 공개됐다.

이날 이대휘는 “요즘 친구들은 인사가 좀...”이라고 말해 MC들을 솔깃하게 했다. 그는 “저는 후배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사실 한 명도 대기실에 절 찾아오지 않는다. 오히려 제가 후배들에게 가서 앨범을 주고 친하게 지내자고 인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솔직히 서운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PD 분들한테 찾아가서 인사 드리고 그런 문화가 많이 없어졌다. 전 생기면 좋다. 지금도 가서 인사 드리고 싶다”라고 밝은 성격을 과시했다.

그런 그는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당시 화제의 ‘나야 나’ 노래 비화에 대해 “제가 그때 엔딩 요정이었는데 그때 외모 관리가 안 된 상태였다. 콧구멍 평수도 넓고, 힘든 상황에서 엔딩 컷으로 찍혀서 속상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 생각해라/ 벅찬 표정 지어라’ 이러니까 오버 액션 표정을 지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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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래서 제가 엔딩 요정이 된 게 문제가 됐다. 쟤가 왜 센터가 됐냐. 실력이 거의 지디 선배님 수준 아니면, 쟤가 센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도 나왔다. 어린 마음에 되게 속상했다”라는 비화를 귀띔했다.

용감한 이대휘는 “그래서 오늘 나온 김에 그 엔딩 샷을 갈아끼우고 싶다”면서 당시 수 천 만 조회수를 찍은 엔딩샷을 스스로 다시 촬영했다. 그는 숨을 헐떡거리면서 “보통 마지막에 숨이 안 차는데 열심히 숨이 찬 척 하는 게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상체만 잡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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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는 “그때 박지훈 형은 되게 잘 잡혔다”라면서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으로 출연했던 ‘단종’ 박지훈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전소미는 걸 그룹 센터 느낌의 엔딩 샷을 선보이며 정석을 증명했다. 옆에 있던 이종혁과 유선은 한숨을 푹푹 쉬는 중년의 엔딩 샷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질 수 없는 배우의 도전이었다. 유선은 20년 이상 어린 전소미와 함께 댄스 호흡까지 맞췄다. 그는 “손 동작만 엄청 연습했다”라면서 정신 없는 아이돌 군무를 소화한 비화를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반문했고 유선은 “저 1976년생이다. 50살 됐다”고 말해 김구라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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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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