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 논란 직격탄…어반자카파 활동 어쩌나 [이슈&톡]
2026. 04.29(수) 16:43
어반자카파 박용인
어반자카파 박용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보컬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이 '버터 없는 버터맥주'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을 구형받으면서 팀 활동에 미칠 여파에도 관심이 쏠린다.

29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 "다수 소비자를 상대로 거짓·과장 광고를 했고 수십억 원의 수익을 거둔 점을 고려하면 원심 형량은 가볍다"며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박용인 측은 "피고인은 자숙 중이며 항소하지 않았고 원심 양형을 변경할 사유가 없다"며 항소 기각을 주장했고, 박용인은 최후 진술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용인과 버추어컴퍼니는 2022년부터 2023년 초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실제로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SNS와 홍보물에 '버터맥주' '버터베이스' 등으로 광고해 소비자가 원재료를 오인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이를 거짓·과장 광고로 판단해 박용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법인에는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으며, 검찰은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선고는 오는 6월 26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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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이 같은 법적 리스크는 연예인 개인을 넘어 그룹 활동 전반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이어진다.

어반자카파는 '커피를 마시고'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놓아버려요' '니가 싫어' '코 끝에 겨울' '널 사랑하지 않아' '그날에 우리' 등 히트곡을 통해 꾸준한 음원 성과와 공연 흥행을 이어온 팀으로, 최근까지도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그러나 멤버 개인의 형사 사건이 장기화될 경우 브랜드 이미지, 공연 기획, 광고 및 협업 등 외부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활동 중단이나 변경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향후 활동 방향은 항소심 결과와 여론 추이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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