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넥스지(NEXZ)가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넥스지 싱글 2집 '음츠크(Mmchk)'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 진행 마이크는 방송인 유재필이 잡았다.
넥스지의 신보 '음츠크'는 지난해 10월 미니 앨범 '비트복서(Beat-Boxer)'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작이자 2024년 5월 글로벌 데뷔를 알린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싱글 앨범이다.
앨범명 '음츠크'는 넥스지가 남다른 그들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인기척으로, 기존의 틀로는 정의하기 어려운 넥스지만의 태도를 나타내는 신조어다. 정해진 기준보다는 매 순간 좋아하고 끌리는 것을 선택하고 이를 후회 없이 즐기는 일곱 멤버들의 쿨한 매력을 표현하는 단어다. 타이틀 '음츠크'와 영문 버전, '하입맨(HYPEMAN)'까지 총 세 곡이 담겼다.
◆ 넥스지 "신보 '음츠크', 저희의 매력과 에너지를 봐달라는 어필"
이날 리더 토모야는 "우리가 2024년 5월에 데뷔한 후에 2년 만에 쇼케이스를 열게 되었는데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라며 "새 앨범과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앨범 '음츠크'에 대해선 "정해진 틀 대신 우리의 기준, 우리 다운 방식으로 즐기자는 '넥스지 웨이'를 표현한 앨범이다. 유쾌한 에너지와 자신감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데뷔 2주년을 맞은 소감도 전했다. 유우는 "저희가 벌써 2주년을 맞이하고 있는데, 그렇게 실감이 나진 않는다. 아직 데뷔 때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겪으며 많은 걸 해왔는데, '음츠크'를 시작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저희를 알릴 수 있게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토모야는 "'벌써 2주년이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2024년 5월에 처음으로 쇼케이스는 했는데, 전날 잠이 안 올정도로 떨렸다. 자긴 했다. 팬분들이 기다려주셨을 거라 생각한다. 내일부터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라고 짚었다.
'음츠크'라는 생소한 단어에 대해서도 밝혔다. 소건은 "이 말을 다 같이 짓진 않았다. 넥스지 7명이 다 같이 어필하는 그런 단어로 저희가 의미를 담아냈다. 뮤비에서도 표현됐지만, 이제 모든 인물들이 자기 할 것 만 집중하고, 저희도 열심히 퍼포먼스를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음츠크'를 외친다. '음츠크'라는 단어가 저희의 매력과 에너지를 봐달라는 어필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그간 겪은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건은 "연말 무대에 서는 게 좋은 경험이었다. 많은 영감이나 성장할 수 있던 시간인 것 같다. 넥스지만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만들어낼 수 있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휴이는 "우리가 상 받아도 되는 건가 싶었고, 많은 경험을 하면서 2년 전에 저희가 데뷔 앨범을 발매했을 때보다 여유가 생겼단 기분도 든다. 2년이 지났다 보니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라고 밝혔다.
넥스지만의 매력에 대해서도 답했다. 휴이는 "마이웨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남들의 시선이나 기준을 의식하지 않고 움직이는 걸 뜻한다. 저희는 세상의 기준이나 틀보다는 저희가 좋아하는 걸 선택하고 후회 없이 즐기는 편이다. 그 방식이 넥스지의 방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넥스지는 한국인 1인 외 6인의 멤버가 외국인인 특이점도 가졌다. 이에 대한 장단점을 묻자 토모야는 "단점은 없는 것 같다. 장점은 너무 많다.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저희가 다국적이다 보니 많은 도시에 가서 많은 팬분들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다. 얼마 전 홍콩에서 콘서트를 하고 왔는데, 저희가 데뷔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다. 가보니까 많이 와주셨더라"라고 전했다.
◆ 'JYP의 넥스트 제네레이션' 넥스지 "수식어에 걸맞은 그룹 될 수 있게"
컴백을 앞두고 4,5월 많은 아티스트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 소건은 이 상황을 두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4월 27일에 많은 아티스트님들과 선배님들이 컴백하는데, 넥스지가 껴서 다 같이 컴백을 한다는 게 '잘할 수 있을까?'싶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넥스지가 해왔던 경험이나 연습을 27일에 보여드릴 수 있겠단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걱정보단 기대감이 올라왔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JYP의 넥스트 제네레이션'이라고 불릴 정도로 넥스지는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팀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휴이는 "모든 수식어가 마음에 들긴 하지만, 'JYP의 넥스트 제너레이션'도 듣고 싶은 수식어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어울리는 그룹이 될 수 있게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수식어에 걸맞은 그룹이 될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선배인 스트레이 키즈와의 접점도 언급했다. 유키는 "최근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과 챌린지 영상을 같이 찍었다. 최근 잘 지내는지, 컴백 앞두고 있다는 말에 파이팅이라고 해주시기도 하고, 정말 힘이 났다"라며 "챌린지 찍으면서도 이 노래 진짜 좋다고 해주셨다. 아이엔 선배님이 '유키 잘 가' 해주셨는데, 제 이름을 불러주셔서 좋았다"라며 수줍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세이타는 "스트레이 키즈 이후 데뷔하게 돼, 너무 기뻤고 지금도 기쁘다. 저희만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며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과 다른 넥스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활동 목표에 대해 세이타는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다. 음악 방송 1위 후보를 들어갈 수 있어서 기쁘지만, 이번 활동 때 1등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이뤄질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고, 휴이는 자신들의 가사를 언급하며 "커다란 젓가락으로 마이크를 들어 라이브를 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넥스지의 '음츠크'는 이날 저녁 6시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