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SM 클래식스의 첫 전속 레코딩 아티스트 계약
2026. 04.21(화)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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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음반·음원 제작에 대한 독점 레코딩 계약(Exclusive Recording Contract)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SM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SM Classics)’가 영입한 첫 레코딩 전속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조수미의 향후 음반 작업은 SM 클래식스를 통해 진행되며, 그 첫 결과물로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컨티뉴엄(Continuum)’이 오는 5월 발매될 예정이다.

조수미는 “이번 앨범은 지난 시간을 정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며 “고난도의 콜로라투라 아리아부터 동시대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담아, 클래식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신보 ‘컨티뉴엄’에는 총 11곡이 수록되며, 이루마·박종훈·김진환·최진·고영환·윤자은·무라마츠 타카츠구 등 국내외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최영선이 지휘를 맡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담당했다. 엑소 수호와의 듀엣,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의 피처링 등 크로스오버 시도도 포함됐다.

SM 클래식스는 최근 글로벌 클래식·재즈 음반 제작 경험을 보유한 조희경 대표를 영입하며 조직을 재정비했다. ‘클래식 해리티지, 모던 소울(Classical Heritage, Modern Soul)’을 모토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재즈 영역에서 국내 아티스트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메이저 레이블에서 통상적으로 체결되는 레코딩 계약 형태로, 음반의 기획·녹음·유통에 대한 협력에 초점을 둔다. 조수미는 해당 계약을 통해 음반 제작 전반에 걸친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조수미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공연과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런던 카도간 홀과 뉴욕 카네기 홀 공연을 마친 데 이어, 5월에는 서울을 비롯해 창원·부천·용인 등에서 국내 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7월 프랑스 샤토 드 라 페르테 앵보에서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개최하며 후학 양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M엔터테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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