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안정환 “테리우스 시절, 건방졌다” [TV온에어]
2026. 04.16(목)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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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안정환, 테리우스 시절 뒷얘기를 전했다.

15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 인터뷰가 공개됐다.

안정환은 과거 IMF 직후 첫 프로 계약에 대해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그때 아이엠에프 직후라서 사실 더 받을 수 있었는데, 첫 프로 계약금이 1억 2천이었다”고 넉살을 떨었다.

당시는 잘 생긴 안정환의 ‘테리우스’ 별명 등이 화제가 되면서, 그의 인기가 시작된 시기였다. 그는 “팬들 편지나 선물을 보관할 곳이 없었다”라면서 숙소 시절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하루에 팬들에게 편지가 500통씩 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때 주체를 못하겠더라. 밖에 나가기 쉽지 않았고, 세상이 내 것 같기도 했고 싸가지 없게 행동한 적도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내가 너무 쪽팔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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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도 모르게 당시에 사람이 변했던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을 내가 막 무시했다. 내가 미쳤지 싶다”고 말했다. 그는 2002년 화려했던 월드컵을 회상했고, 패널티킥 실축 비화, 심경도 여과 없이 털어놨다. 그는 “그때 나만큼 욕 많이 먹은 사람이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안정환은 이후 이탈리아 전에서 극적인 골든골을 넣으면서 스타로 급부상했다. 안정환은 히딩크 감독의 2002 한일 월드컵 스타이며, 현재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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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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